익산시, 결혼이주여성 고국방문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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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결혼이주여성 고국방문추진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8.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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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익산우체국(국장 김용모)은 지난 설명절에 이어 올해 추석명절에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情)을 담은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모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국제운송비가 부담돼 발송자체를 포기하는 실정임을 감안, 결혼 이주여성을 위하여 명절을 전후로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 추석명절 때 처음으로 실시돼 이주여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서 해외물류비를 지원하고 익산우체국에서 생필품 및 각종 부대서비스를(포장박스,테이프 등) 제공하며 접수는 익산시 소재 전 우체국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에는 ‘익산의 손맛을 세계로’ 해외배송 이벤트를 실시하여 이주여성 선착순 40명에게 익산특산품인 보석한과 1kg 무료증정 및 해외물류비 4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시와 익산우체국은 이 사업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의 관심과 정(精)을 보여줌으로써 이주여성과의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 자존감 고취, 결혼이주여성의 모국(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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