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 휴가철 지켜야 할 안전운전 수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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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 휴가철 지켜야 할 안전운전 수칙은 ...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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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피서철은 찜통 더위 보다는 태풍과 호우로 인해 피서지 상인들에게는 즐겁지 않은 계절이었는지 모르나 단체 또는 가족 단위로 시원한 바다나 계곡 또는 푸른 산을 찾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8월도 중순으로 피서 막바지에 와 있다.

주말이면 고속도로, 일반도로 운행 차량 증가하고 피서지마다 몰려드는 차량으로 정체가 심각하며 이럴 때 여름 휴가 관련된 뉴스로 안타깝게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장거리 운행에서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챙겨야 할 기본적인 안전운전 수칙을 지키지 못하는 결과로 인해 불행한 당사자가 될 수 있다.

그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보면,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안전과 직결되는 것은 타이어 점검으로 공기압의 적정 여부, 예비타이어 비치, 엔지오일 등 오일류와 냉각수, 등화장지 점검과 안전 삼각대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자동차 보험의 가입 조건을 확인해 서로 교대로 운전할 때 실수가 없어야 한다.


특히 달리는 차량에서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미는 어린이가 있음에도 방치하는 부모, 조수석에 아이를 안고 있는 경우는 정말 심각한 위함 행위로 정면 충돌시 앞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자기 체중의 60 배나 넘는 엄청난 충격력이 전달된다는 점을 기억해서 어린이는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또 하나는 음주 ?졸음 운전은 가족 과의 영원한 이별이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이와 같은 안전운전의 수칙을 준수하지 못한 결과로 우리 지역에서 전국적인 뉴스 제공지가 된 현실로 인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국민 그리고 유족들에게 교통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으로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사고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1박 2일 코스로 학교 선후배 10명이 놀다가 귀가 중에 내리막 우회전 커브에서 과속으로 인해 커브를 회전하지 못하고 좌측 차로를 이탈 가드레일을 충격 후 전신주에 2 차 충격 후 전복되면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학생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불행하게도 발생하고 말았다.

커브가 심하고 내리막 도로에서 지나친 속도로 운행하면서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띠 착용하라는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1차 책임과 과속을 억제하고 도로 이탈시 충격을 줄여주는 가드레일 2 단과 충격 흡수시설 등 안전시설 부족과 구조적인 도로 선형 문제 그리고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도록 원인 행위 제공한 한전의 전신주는 관리 편리 차원에서 도로변 근접 거리에 설치하는 한전업무 문제와 그것도 우커브에서 과속에 의한 원심력에 튕겨 나가는 좌측에 세우는 결과로 인해 치명상을 제공했다는 점 국가적인 차원에서 개선되어야 한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계속 예산 부족 타령만 한 것인지 반성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 더 이상의 사고는 제동을 걸어야 한다.

보내는 사람 : 무주경찰서 교통관리. 조사계장 경위 박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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