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굴삭기연합회, 호우피해 장비지원
상태바
장수군 굴삭기연합회, 호우피해 장비지원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08.1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 굴삭기연합회(회장 이석봉)는 제9호 태풍 무이파와 호우 피해를 입은 응급복구 현장에 자발적으로 장비를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수군굴삭기연합회 회원 60여명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수해현장에서 배수로 토사 제거, 야계사방 피해지 복구, 도로수목 제거 등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장수군과 협조해 장비지원이 필요한 읍·면에 3일씩 응급장비지원을 계획하고 호우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중 굴삭지 지원이 가능한 응급복구 대상지 100개소(장수읍 12개소, 산서면 28개소, 번암면 8개소, 장계면 6개소, 천천면 11개소, 계남면 18개소, 계북면 17개소) 대상으로 복구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석봉 회장은 “8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굴삭기 협회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어려울 때 지역에 봉사 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9호 태풍 무이파와 집중 호우로 인해 농로유실과 산사태, 배수로 막힘, 임도유실, 제방유실, 농경지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