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의료급여관리사 활용 재정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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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의료급여관리사 활용 재정절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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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경력 간호사 출신을 의료급여관리사를 활용한 업무처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는 물론 합리적 의료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부정사용자에 대한 관리로 혈세낭비를 막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관리사는 모두 4명으로 이들은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함께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한해동안 1,468명의 외래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여 3,816만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외래 과다 이용자 896명의 사례관리로 부당하게 사용된 의료급여비용 1,756만원을 환수하여 국고에 반납했다.

의료급여관리사들은 이밖에도 △의료급여 연장승인 업무 △선택병의원자 관리 업무 △상해요인 조사 업무 △중중질환자 관리 업무 △장기입원자 관리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어려운 이들의 의료이용 편의증진은 물론 건전 의료의용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에는 바우처 가사간병 대상자 70명을 직접 방문하여 약물지도, 올바른 의료기관이용,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9월에는 신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집합 교육을 실시하여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안내하고 내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약물 복용법 및 건강관리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중 의료급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및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고, 의료급여재정의 누수를 막아 재정 안정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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