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유스호스텔,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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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유스호스텔, 내년 3월 착공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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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체류형 관광지화 초석 기대

지난 2007년 기공식 이후 지지부진했던 정읍 내장산 유스호스텔이 긴 우여곡절 끝에 정읍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에 내장산 유스호스텔 건축과 관련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및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한 이후 관련 부서들이 발 벗고 나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건축허가 처리했다.

이에 따라 (주)잔디로골프텔은 빠른 시일내에 토목공사에 착수하여 11월까지 발파암 정리와 진입도로 개설을 마치고 내년 3월경에 건축공사에 들어가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노진구 (주) 잔디로골프텔 대표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최상의 건축자재를 써서 호텔에 버금가는 명품 유스호스텔로 지어 정읍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간 지지부진했던 유스호스텔 건립을 신속하게 진행해서 건축과 관련한 정읍시민들의 의구심을 해소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정읍 내장산 유스호스텔은 정읍시 부전동에 부지 8만9,105㎡에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순수 민간투자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객실 80실을 갖추고 368명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며 세미나실, 간이골프시설, 자연체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한 유스호스텔 건립 부지 주변에 내장산 국립공원과 내장저수지, 문화광장, 워터파크, 단풍미인 한우홍보관, 내장산 리조트,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국책연구소와 첨단산업단지, 백제가요 정읍사 공원예정지 등이 인접해 있어 여행객 및 수학여행 등 단체로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과 내장산 단풍 성수기 행락객의 숙박문제를 해결하고 관광도시를 추구하는 정읍시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화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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