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전북지역 지가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 토지 4188필지 중 185필지(4.5%)는 상승하고, 231필지(5.6%)는 하락했다.
나머지 89.9%에 해당하는 3722필지는 보합세를 유지, 전체 지가는 4월에 비해 0.01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가상승원인은 토지거래량증가(52.4%)와 개발사업시행(23.2%), 외부적 수요변화(10.3%) 순이며, 하락원인은 토지거래량감소(91.8%), 기타 하락요인(6.5%), 교통체계악화(1.7%)가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률과 관련해 강보합지역은 군산으로 0.141% 상승했으며, 나머지 시군은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보합지역 변동률 순위는 완주(0.025%), 전주 완산구(0.002%), 고창(0.001%) 순이다.
군산지역이 강보합세 지역으로 분류된 것은 해안도로 인근 내항개발과 군장산업대교 건설 계획 등이 진행 중인 해망동과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인 개정동,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로 산북동 지역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그동안 급격한 하락에 대한 반등기대심리와 새만금내부개발 등도 강보합세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전북지역 토지거래건수는 총 7461건으로 전월보다 852건(-8.3%)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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