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최영철) 주관으로 25일 군민자치센터에서 대리친인척위탁세대 부모교육 및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 회의를 실시했다.

부모교육은 가정위탁보호사업 및 상해보험, 좋은 부모되기, 웃음치료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에 관심을 갖으며, 교육에 집중하였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린이 재단의 서비스인 KBS사랑의 리퀘스트, 특별사례지원, 인재양성지원,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알기 쉽도록 영상을 통해 시청하였는데 공감이 된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으며, 혈연관계가 없는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일반 위탁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들이 웃음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웃음치료를 강연하여 즐겁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공무원 회의에서는 사업안내 및 지침변동사항에 대한 브리핑과 행정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센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이원재 진안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손자녀나 조카들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가 주변 자원을 활용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진안=조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