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본청에서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컨설팅단, 관련 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관련 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먼저 단지 내 동선체계를 단순화하여 이용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이용 활성화 및 다양한 연령층 수용을 위해 물놀이장 및 다목적운동장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잔디광장 및 캠프파이어장 배치를 통해 캠핑장의 중심성 확보 및 야영생활의 낭만을 제공하고 순수 오토캠핑공간과 캐라반, 캐빈 등의 시설물 이용 공간을 분리하여 기반시설(상수, 오수)의 효율성 증대 및 취사장 화장실 등의 공동시설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보고했다.
시에서는 이날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갖고 11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은 옥산면 남내리 일대 24,960㎡에 총 30억 원을 들여 2012년 12월까지 캠핑장 및 야영장, 부대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산=백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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