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동장 유춘기)은 지난 29일 ‘역전전통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이용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서를 신풍동에 소재한 김제시산악회 사무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추석, 설 등 명절선물 구입시 전통시장이용과 함께 유관기관 단체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권유한다는 것이 주요 협약 내용이다.

이에 역전시장 상인회(회장 손연승)는 “최근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으로 서민경제 현장인 전통시장이 갈수록 침체되면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초래되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며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여 올바른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약은 9월 1일부터 시행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신풍동 직원은 모두가 동참하여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한석탄공사 호남사무소(소장 추인식)도 역전상인회와 협약을 체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함께 동참했다./김제=신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