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사과 1,700여톤 출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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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사과 1,700여톤 출하 예정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8.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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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앞두고 무주반딧불사과(홍로) 출하가 시작됐다.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13개가 들어있는 5kg 13과 1박스가 4만5천~6만5천원, 15~16과는 4만~4만5천원, 그리고 17~18과가 2만1천~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하물량은 모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하나로 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주, 대전, 광주 등 인근도시의 농산물시장 공판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여전히 맛과 품질 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반딧불 사과는 고랭지 기후의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농산물올림피아드대회 입상, 탑푸르트 품질대상, 지리적표시제등록 등을 통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추석이 빨라지면서 제수 ? 선물용 과일의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딧불 사과의 출하가 시작돼 농가나 소비자 모두 반기는 분위기”라며 “추석 전까지는 1,700여 톤이 출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석 후까지 합하면 총 2,380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반딧불 사과 출하와 맞물려 9월 3일과 4일에는 무풍사과단지에서 반딧불사과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과나무(홍로)를 분양받았던 도시민 370명(382주)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홍로 품종을 비롯해 후지 품종 등 총 2천주를 분양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지품종에 대한 수확체험은 10월 하순경에 진행될 예정이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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