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기업 혁신적 사업전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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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기업 혁신적 사업전환 필요하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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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의 패러다임변화가 위협요인으로 작용되면서 중국의 투자매력도가 조만간 사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3년내 경쟁력이 상실될 것이란 불안감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컸다.

중국정부가 임금상승을 바탕으로 한 민생개선과 환경?에너지 관련 규제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중국경제의 패러다임 변화가 기업경영에 기회요인보다는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당면한 경영애로요인은 임금인상 및 복리비용 증대와 중국 토종기업과의 경쟁격화를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영압박 속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사업확장을 통한 성장역량 축적을 계획하고 있는 반면, 많은 중소기업들은 현상유지 및 사업축소?철수 등을 계획하고 있는 듯하다.

새로운 중국경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국내기업의 CEO들은 중국문화와 시장특성에 대한 이해를 얼마나 하고 있냐가 관건이다. 또한 정책변화에 대한 통찰력과 사업분야에 대한 전문능력, 중국어 활용능력 등도 충분히 숙지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원활한 경영활동을 펴는 데 가장 필요한 지원요소는 중국경제 등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제공이다. 아울러 고급핵심인력 확보와 국내기업의 공통이익을 대변하는 기능 등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기존 저부가가치 산업만으로는 더 이상 중국시장에서 경쟁하기 쉽지 않다.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미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한 중국시장의 특성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의 혁신적인 사업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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