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이 지난달 30일 서수면 서수리 현장에서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 박태석 군산시지부장, 군산지역 농협 조합장7명, 김용화 문면호 최정태 도의원 및 진희완 김영일 시의원등 내외빈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벼 건조저장 시설(DSC)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각 5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사일로 3기를 추가 공사중에 있어 공사중인 3기의 사일로가 완공되는 9월말에는 총 5기의 사일로에 2,500톤규모(벼 6만2,500가마/40㎏)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동군산농협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DSC 준공에따라 산물벼 수매, 양질의 원료곡 확보 등 쌀 판매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채수항 조합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을 발판으로 우리 농협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은 “동군산농협은 합병이후 경영여건의 악화로 오랜기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채수항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이 일치단결하여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오늘 벼 건조저장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 실익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대 동군산농협이 지역 선도농협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군산=고병만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