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 완산갑, 2012 정권교체.총선승리 결의 대의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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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 완산갑, 2012 정권교체.총선승리 결의 대의원대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9.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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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등 당 지도부 및 당원 대의원 1200명 참석, 민주당 정권재탈환 결의다져

민주당 전주 완산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는 3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당원 대의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정권교체-총선승리 대의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 박주선 조배숙 최고위원, 박지원 강봉균 이강래 김춘진 장세환 이춘석 우제창 이윤석 조영택 유성엽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 및 전북출신 국회의원들, 전북지역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석, 2012년 정권재탈환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신건 위원장은 “오늘 대의원 대회는 ▲ 전주정치가 갈등과 패거리의 낡은 정치에서 새로운 정치로 전환되고 ▲새정치 새바람을 통해 희망 전주, 영광의 전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면서 “특히 1997년 2002년 대선승리의 경험을 되살려 2012년 총선승리와 대선승리를 위한 출정식”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전주는 민주당에 있어 정권교체를 낳게 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라며 “당 지도부 모두 2012년 대선승리를 염원하는 전주시민의 염원과 열정을 담아 민생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신건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이 인품과 능력, 국정운영의 비전을 높이 평가해 국정원장으로 발탁한 분”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신건의원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손학규와 함께 새로운 정부를 만드는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외국 사절과의 오찬일정에 쫒겨 행사 중간에 도착한 손 대표는 곧바로 사회자의 축사를 요구받고 “3시간동안 달려 온 사람에게 물 한잔 마실 틈도 주지 않는다” “(잠시후 생수병을 전달하자) 세상에 당대표에게 컵도 주지 않는다” “(이어 컵을 전달받고) 가져온 게 종이컵?”이라며 대회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든 뒤 “제가 하고픈 게 바로 서민 대통령인 만큼 서민과 같은 자세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997년 김대중 총재도 신건의원을 법률특보로 임명, 공안정국을 돌파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 정권교체에도 신건의원이 앞장서야만 어떠한 공안정국도 획책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조배숙 최고위원은 “신건의원은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를 최초로 세상에 알린 분”이라며 ▲전일저축은행 피해자들이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과 똑같이 구제를 받도록 하고 ▲전주교도소 이전 및 ▲평화동 장애인복지시설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 등 중앙에서나 지역구활동에 있어 동료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일상 당무 및 상임위원 임명에 관한 당무위임의 건을 처리한 뒤 제주 강정마을 평화집회에 참석한 정동영의원은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과 함께 강상근 부위원장, 조금숙상임고문, 이종근 고문, 강학진 자문위원, 조성중 협의회장 등 주요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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