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남면민의 날 강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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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남면민의 날 강변축제 성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9.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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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무주군 부남면민의 날 강변축제가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출향인, 그리고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부남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부남의 강변자원을 기반으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놀이를 시작으로 도립국악원 공연, 맨손으로 장어잡기, 사과 이고 달리기, 나룻뱃놀이, 래프팅 무료체험, 강변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특히, 치어(동자개)방류 행사 등이 마련돼 금강의 고장 부남면민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김혜환(고창리)씨와 정선례(대소리)씨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김길환(대소리)씨가 면민의 장(향토공익장)을, 그리고 강용석(부남면사무소 근무, 대소리)씨와 출향인 고창성(서울)씨가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부남면은 강 · 산촌 자원이 공존하는 곳으로 깨끗한 금강과 아름다운 수변경관 자원을 지키고 알려 나가는데 더욱 앞장서 주면 좋겠다”며 “벼룻길 등 아름다운 옛길을 비롯해 앞으로 조성될 금강종합레포츠타운과 오토리조트 등은 부남은 물론, 우리 무주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남면민의 날 강변축제는 부남의 상징인 금강을 테마로 한 지역축제로 대내·외에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올해는 금강의 생태계 변화에 맞춘 치어 방류로 큰 관심을 모았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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