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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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당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9.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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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료원은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가을철발열성질환(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 발열성질환은 특히 벼 베기나 밭일, 추석 성묘, 캠핑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들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되며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임실군은 이같은 질환예방을 위해 9월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피제가 처리된 토시와 쯔쯔가무시증을 예방 할 수 있는 기피제를 지급하고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인 군인, 농민들에 대하여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홍보물 등을 배부하여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11월까지 보건의료원, 의료기관의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실 감시사업 및 병?의원, 약국 등으로 구성된 42개소 질병모니터망을 통한 환자 발생감시를 강화하여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치료키로 했다.

한편 임실군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야외에 나갈 때는 가능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작업 시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며, 풀밭이나 잔디위에 그대로 눕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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