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산당국은 밭 직불제 도입의 기본적인 추진 방향을 영세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정하고, 각 계의 의견을 듣고 최종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영세 농업인의 기준은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도별 평균 농업소득을 기준으로, 영세 농업인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각 계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밭 직불제 기본 방향을 정하기 위하여 전문가 및 시군공무원 등과 회의를 통해 여론과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에는 5개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5,600농가)을 실시하는 등 실무적인 테스트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9월중 농민단체, 전문가, 시군공무원, 의회 등과 막바지 의견 교환과 검토를 마칠 것”이라며 “늦어도 10월에는 영세농업인의 기준과 지원단가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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