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포도 흑구슬 소비자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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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포도 흑구슬 소비자 반응 좋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9.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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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 ‘흑구슬’의 도내 포도 주산지역 시범재배 결과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특작과학원이 신품종으로 개발한 대립계 포도인 ‘흑구슬’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포도 품종 중에서 당도가 18.0%로 높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도 ‘흑구슬’ 품종은 포도알이 크고 과즙이 많아 식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당분이 주로 포도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고품질 기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해신품종 ‘흑구슬’의 송이다듬기를 통해 송이 무게를 500g로 조절하고, 가지당 한 송이를 착과시켜 흑구슬 품종 고유의 자흑색 포도가 생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재배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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