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운행, 서울에서 전주까지 1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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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운행, 서울에서 전주까지 1시간 단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9.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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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순천을 연결하는 154.2㎞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9월말 단선으로 KTX가 부분 개통하게 되며, 12월말에 전라선 전구간 복선으로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전라선 복선전철은 2005년 7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9,732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체 공정은 96% 가량이 진행된 상황이다.

익산역에서 동산역 구간은 9월말 단선으로 KTX 운행 후 12월말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기존 새마을호를 이용할 경우 서울(용산)에서 전주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16분정도 소요됐다.

하지만, 전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전주까지 KTX를 투입해 현재 익산에서 환승해 전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 시간 또한 2시간 6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전라선 복선전철은 지난해 9월 1일 정부에서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부합하도록 최고속도 150㎞/h에서 230㎞/h로 고속화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내년 5월이면 서울에서 여수간을 잇는 전라권 고속철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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