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쇠고기 소비량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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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쇠고기 소비량 대폭 증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9.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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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육류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휴일 도축,도축시간 연장, 직거래장터 운영, 부정축산물 단속 및 원산지 둔갑판매 단속 등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쇠고기의 소비량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이후 소비둔화 및 사육두수의 증가로 인하여 산지 소 값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사육농가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 직거래장터 운영, 단체급식 한우고기 소비확대, 수입쇠고기의 둔갑판매 방지 등 대대적인 소 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도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됨에 따라 올해 추석명절 산지 소 값의 상승과 쇠고기 소비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명절 30일간 도내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는 6,845두, 돼지 11만 8,909두로 전년 동기대비 소는 20%(1,150두)가 증가했으며, 돼지는 3%(4,171두) 감소했다.

도 축산당국에서는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정육점의 판매가격 현실화와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했다.

소비자 평가 결과 전북한우 브랜드 쇠고기의 우수성이 입증돼 소비자 선호도 증가에 따라 한우고기의 소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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