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문화교류로 관광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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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문화교류로 관광산업 활성화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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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찬란하게 꽃을 피웠던 청자의 고장 부안군이 폭넓은 도자문화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힘찬 러시에 나섰다.

군은 16일 군청 내 소회의실에서 김호수 군수와 강우현 한국도자재단이사장, 부안도예가협회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과 재단법인한국도자재단 간 도자문화교류와 관광산업 동반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도자기산업 관련 전시·행사 및 홍보활동 ▲도자기산업 관련 정보·자료의 교환 및 제공 ▲부안마실축제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시 상호 교류 전시 판매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자산업 발전 전반에 걸친 협력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는 등 상호교류를 통한 도자 문화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10일 23일까지 30일 동안 개최되는 ‘제6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부안군 홍보관을 설치, 부안마실축제와 청자박물관 등 부안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한편 부안지역 도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도자재단은 부안군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를 홍보지원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 50% 할인, 재단홍보물인 방방곡곡 문화관광지도에 부안군 소개, 도자소재를 활용해 부안지역의 공공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호수 군수는 “오늘 한국도자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자문화교류와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해 기쁘다”며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부안지역 도자산업 상생발전과 한국의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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