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고 종합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체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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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서고 종합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체제 개편
  • 윤복진
  • 승인 2011.09.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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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서고등학교(교장 노영조)가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체제 개편을 마치고 오는 2012학년도부터 치즈과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체제 개편은 정부의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정책에 따라 학교교육과정과 지역의 특색 산업을 연계해 취업의 확대와 진로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

이에따라 임실고등학교에 개설돼 있던 치즈과학과를 이전해 신설·개편함으로써 임실군의 특색 산업인 치즈산업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가 마련됐다.

임실서고 치즈과학과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치즈과학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산학협력인턴교사를 채용하고, 전북도청과 임실군청의 지원을 받아 명장인력육성 및 인재양성사업과 치즈 선진국 기업과의 협약으로 현지거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방과 후에 개인별 맞춤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실서고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유가공 전문지식을 학습할 실습실 신축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실습실이 완공되면 교육과정에 따라 실습과 현장학습을 병행하면서 전문적인 유가공 지식과 기능을 배우게 된다.

임실서고 관계자는 “치즈가공 및 제과제빵 등의 자격증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고 전국 브랜드 산업인 임실치즈 산업의 핵심 역량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서고는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급식소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신축에 필요한 예산을 도교육청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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