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Oracle Open World 2011’에서 ‘오라클 녹색성장 기업혁신 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오라클 이사회 회장 제프 헨리와, 상무이자 최고정보관리책임자인 마크 선데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군산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정 업무용 컴퓨터를 SBC(Server Based Computing)기반의 가상화 단말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PC에서 발생하는 열, 소음, 먼지, 전자파 등의 유해 환경을 해소하고, PC가 소모하는 소비전력을 PC 1대당 1일 평균 1.8KW를 절감하는 제로클라이언트 기반 PC 가상화 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절감형 그린ICT를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오라클 상 수상은 물의 도시 새만금 개발 계획,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시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녹색 성장 사업에 대한 자치단체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전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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