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거리 아트 조형물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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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거리 아트 조형물 제막식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09.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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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구거리 입구에 2개 작품의 조형물을 설치가 완료, 21일 제막식을 가졌다.

팔달로 대신증권 앞에 설치된 조형물은 ‘하모니’라는 뜻을 가졌으며 조형물 설치 높이는 3.58m로 톱, 펜치, 몽키스패너, 스패너, 톱니바퀴 등 공구를 형상화했다.

천변로 도토리골교 앞에 설치된 ‘상황’이라는 제목의 조형물은 높이 3.88m 로 작고 정밀한 치수를 잴 때 이용 되는 캘리퍼스라는 도구가 너트를 재고 있는 모습을 조형화하고 뒤에는 전동 공구인 그라인더를 형상화해 제작됐다.

전주 공구거리는 1972년부터 전주초등학교 사거리를 거점으로 자동차정비공장 및 부품상가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1976년 팔복동 정비공단으로 집단 이주하면서 공구 및 기계부품, 베아링, 철물점 등이 자연스럽게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150여개의 사업장에 700여명이 종사하면서 연매출 7천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대부분 취급하는 품목들이 산업현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계부품, 베아링, 공구, 철물 등이다.

전주시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관광객 및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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