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서거석 총장 ‘전라북도 발전협의회’ 회원 만장일치로 2기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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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서거석 총장 ‘전라북도 발전협의회’ 회원 만장일치로 2기 의장 선출
  • 윤복진
  • 승인 2011.09.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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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이 전라북도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전라북도 발전협의회’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서 총장은 22일 오전 11시 전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전라북도 발전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신임 의장에 선출돼 오는 2013년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지역 발전의 동력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던 전라북도 발전협의회는 이날 서거석 총장을 중심으로 한 2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전라북도 발전협의회는 2기를 맞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부의 발전 주체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활동의 중심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새 의장을 맡은 서거석 총장은 “여러 모로 부족한 저에게 전라북도 발전협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시니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우리 발전협의회 내에 운영되고 있는 네 개의 분과가 자동차의 네 개 바퀴처럼 조화를 이뤄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리하여, 우리 2기 발전협의회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발전협의회는 이날 서거석 총장을 2기 의장에 추대한 것을 비롯해 호원대 장병권 교수와 우석대 황태규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주)루비 정윤이 대표, 지역파트너 정천섭 대표, 전북여성단체연합 조선희 대표 등을 위원에 위촉했다.

한편 전라북도 발전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 출범해 지역발전기획, 녹색성장산업, 문화·관광, 공동체형성 등 4개 분과 연구회 2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분과별 과제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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