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인 ‘추기 석전대제’가 지난 28일 지역주민과 관련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구?임피 각 향교 대성전에서 열렸다.
임피향교는 조선 태종 3년(1403) 흑산리에 처음 지었고, 숙종 36년(1710)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대성전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고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옥구향교 또한 조선 태종 3년(1403)에 처음 세웠으며, 인조24년(164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으며 경내에 단군사당과 최치원 영정을 모시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군산=김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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