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농식품 콘테스트…완주군 가공품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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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식품 콘테스트…완주군 가공품 대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9.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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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오크통 숙성 감식초’가 도내 최고의 가공품으로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소농 선도 실천 한마음대회에서 제1회 농식품 콘테스트 시상식이 거행된 가운데, 공모한 ‘오크통 숙성 감식초’가 아이디어 부분에서 대상의 영예와 함께 전라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콘테스트 대회 시상은 농식품 가공품 부분과 아이디어 가공제품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 되었는데, 1회 임에도 불구하고 각 시군별로 경쟁이 치열하였다.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에서 총 178개(농식품69점, 아이디어109점) 제품이 접수가 되어, 1차 서류심사에서 70개(농식품 50점, 아이디어 20점) 제품을 선발하고, 2차 현지경진에서 총 6개(농식품3점, 아이디어 3점)의 제품을 선발해 시상을 하였다.

완주군은 2개 부분에 총 8건(농식품 5점, 이이디어 3점)을 이번 콘테스트에 공모하였다.

‘오크통 숙성 감식초’는 영농조합법인인 ‘동상면사람들’의 유승정 대표가 수년간 연구하고, 농업기술센터 선도클러스터 사업으로 상품화된 제품으로, 유기인증 받은 동상 고종시를 프랑스에서 수입한 오크통에 아무런 첨가물 없이 3년간 숙성시켜 생산된다.

유승정 대표는 “감식초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감식초를 소비자들에게 선 뵈게 되어 벌써부터 흥분이 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사업으로 생산된 제품이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현재 ‘오크통 숙성 감식초’는 전국 생협에 납품될 예정이며, 선물세트(오크통 숙성 감식초 700㎖ × 2병, 개복숭아원액 375㎖ × 1병) 상품은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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