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확기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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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확기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1.10.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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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릴것에 대비해 예방 및 검거 활동에 들어간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 예방, 검거 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농·축산물 절취사범 및 농번기 농가 빈집털이범 예방을 위해 농산물 집중 보관창고, 가축 사육농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CCTV나 경보기 등 자체 방범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순찰을 강화하는데 이어 농·축산물 절도와 장물 유통사범 등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범죄 취약지역 및 시간대별 농축산물 이동로, 집하장 등을 종합 분석해 주변 도로에서 목 배치 근무를 실시해 농·축산물 적재 운반 차량에 대한 집중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농번기 빈집털이, 농·축산물 절도에 대해 필요시 수사 전담체제를 가동하는 등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하는 등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농민들의 수고를 허사로 만들고 생활고를 가중시키는 농·축산물 절취사범을 예방하기 위해서 농민 스스로도 수확한 농작물을 안전한 창고에 보관하고 부락을 출입하는 외지차량 번호를 기록하는 등 자위방범태세를 갖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권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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