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대학교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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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대학교와 MOU 체결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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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전북대학교는 18일 전북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고창캠퍼스에 농생명과학과 개설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이강수 고창군수, 김영정 교무처장, 이남호 산학협혁단장 등 대학교와 고창군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구 폴리텍 5대학)에 농생명과학과 개설 운영을 골자로 고창군의 농생명산업 육성, 농생명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관련 시설ㆍ장비의 공동이용과 장기적으로 고창캠퍼스에 정규학과 개설의 상호협력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와 고창군이 농생명산업의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발전하는 모태가 될 것이며, 특히 고창군이 농식품과 축산업 등 농생명 산업이 집약되는 본 고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대학교의 교수진을 통한 우수한 인력양성이 기대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인 전북대학교의 정규 학과 개설은 시기를 놓친 군민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인근도시로 통학해야하는 시간ㆍ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자원과 교수진을 통해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가 전국적인 특성학과로서 우수사례가 되도록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농생명과학과는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2012년도 전북대학교 신입생 모집요강에 포함될 계획이고, 고창군 관내 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정규 학사과정 야간제로 운영될 것이며,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는 구 한국폴리텍 5대학 캠퍼스(고창읍 도산리)를 사용할 계획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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