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일본 오키나와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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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일본 오키나와현 방문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10.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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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와 이토만시를 방문해 해양관광 및 경제분야의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투자유치 홍보에 나섰다.
문시장은 방문첫날인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와 해양관광 및 경제분야의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 문동신 시장은 오키나와현 나카이마 히로카즈 지사를 비롯한 나하시 오나가 다케시시장및 이토만시 우에하라 히로츠네?시장과의 만남을 통하여 해양관광산업 및 경제교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위그선 취항 시 오키나와 간 국제항로 개설 및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일본 나하시는 바다 및 부속도서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도시로 이번 우호도시 MOU 체결로 바다를 매립한 신도시 건설과 리조트, 호텔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 산업 노하우를 새만금과 고군산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접목하는 등 양 지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교류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일본 전문위원과 군산지역 상공인 20여명이 동행하여 새만금 내부개발과 비응항 투자여건을 홍보했으며 일본 투자가들의 군산에 대한 해외투자와 경제교류 활성화도 이끌어 냈다.

이번 일본 방문 일정은 당초 지난 3월에 계획됐으나 일본 동북 대지진으로 연기되었으며, 일본 오키나와 대표단은 11월에 군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나하시는 인구 315,558명, 면적 39.23㎢의 오키나와현 현청 소재지로 교육, 관광, 문화, 경제 중심도시이다. 현재 미국, 브라질, 중국과 국제 자매도시로를 맺고 있으며 한국과는 결연도시가 아직 없다.
군산 역시 현재 일본과는 결연도시가 없어 이번 우호도시 MOU체결이 양 도시 간 화합과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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