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부안군 중국과 자매결연, 중국 관광객유치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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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부안군 중국과 자매결연, 중국 관광객유치 힘써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0.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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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과 중경을 잇는 직항로 모색
-중경 여유국 서울에 관광사무소 개설


김호수 군수는 지난 9월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방문에 나서 23일에는 중국 중경시 무륭현을 방문하여 무륭현 유신우 당서기와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 관광과 인적교류 등 5개항에 걸쳐 협정을 맺었다.

무륭현과 부안군은 2009년 8월 25일 부안군에서 우호협약을 하고 2010년 10월 부안군의회의 동의를 얻고 몇 차례의 상호방문과 실무협의를 한 끝에 무륭현 화원우주호텔에서 23일 오후 5시에 부안군 홍춘기 의장 및 의원들과 우롱현 곽충량 현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합의를 하였다.

무륭현은 중경시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40만 명으로 면적은 약 2,900km로서 천생삼교, 부용강, 부용동굴 등 세계문화유산 3곳, 선녀산 등 국가 5A급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무륭현은 선녀산 관광지에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거장 장예모 감독이 2억 위안을 들여 인상(印像)을 내년부터 공연할 예정으로 있어 항주의 송성가무쇼를 능가하는 획기적인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무륭현을 관할하는 중경직할시는 과거 한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으로 약 3,200만 명의 인구를 포함한 중국 4대 직할시의 하나로 당서기는 차기에 상무위원으로 유력한 부총리급인 보시라이(薄熙來)이다. 중경은 양자강 상류의 최대도시로 강을 이용한 물류와 가스, 철강, 석탄 등 천연자원을 보유하여 중국에서 가장 인구증가가 빠른 도시이다.

최근에 우리의 에너지관련 대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리관계상 한국교민들의 거주는 많지 않지만 중경의 발전속도로 본다면 머지 않아 급속한 증가가 기대가 된다.


9월 24일 김호수군수는 중경시 만성구에 들러 판의금 만성구장을 만나 상호관광객 유치, 공무원 및 학생교류와 중경직항로 노력에 합의하였고 판의금구장으로부터 자매결연 제의를 받았다.

만성구는 중경시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25만 명이고, 면적은 약 1,500km이고, 주요관광지로는 석림, 흑산곡 등 전세계 관광객이 찾아 무륭현과 더불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중경시 정부는 무륭과 만성의 관광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무륭과 만성을 30분대로 단축하는 고속도로 건설과 관광지 시설 투자를 위해 인프라 건설을 하는 중이다.

9월26일에는 강소성 수녕현 초청으로 현지에 도착하여 왕군 서기의 환영을 받고 부안 특산품 판매와 새만금관광도시 및 인적교류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김호수군수는 샹하 전자 등 관내 기업 방문과 생태공원을 방문하였다. 강소성 수녕현은 인구 125만 명, 면적은 1,700km이며 강소성 5대 계획도시 중의 하나로 공업도시이다.


부안군은 실무진간의 협의를 거쳐 상호 학생들의 중국 현지 홈스테이 체험과 공무원들의 상호 비교우위의 행정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에 의하면 9월29일, 도 관내 자매결연 자치단체 중국공무원 초청 부안 격포 및 새만금 방문에서 부안 하나로마트 쇼핑에서 중국공무원 들은 큰 손을 과시하여 홍삼, 김, 미역 제품 등을 모두 싹쓸이해서 하나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금번 방문단에는 중경시 무륭현 2명, 강소성 수녕현에서 1명이 참가하였다.

김호수 군수는 “한국이 중국과의 교류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중국이 G2국가로서 세계의 발전을 이끄는 중심에 서 있으며, 한국은 중국의 성장에 훌륭한 소프트웨어로 동참해야한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은 우리 부안의 과제이며, 새만금 관광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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