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소통 한마당’을 26일 300여명의 다문화 가족 및 전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옥마을 내 경기전에서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국제청소년연합의 신나는 댄스를 시작으로 부채춤, 민요,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한 태국?중국?네팔전통춤과 청소년들의 일본?인도 전통춤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기업으로 활동중인 ‘나니레’의 우리 전통문화 공연까지 다문화와 우리문화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다문화 전통의상과 소품 전시, 즉석사진 찍기, 건강검진 코너 등이 펼쳐졌다.
특히, 다문화전통음식 중국 꽃빵, 고추잡채, 캄보디아 카리 등 3개국 시식코너는 평상시에는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도 특별한 맛으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자”면서 “나와 다른 문화, 나와 다른 생각을 존중할 줄 알고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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