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의정연구활동 및 지방자치연구회’ 연찬회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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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의정연구활동 및 지방자치연구회’ 연찬회 수행.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10.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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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및 의회,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주 첨단과학기술 단지 등 방문

전라북도의회 ‘의정활동연구 및 지방자치연구회(대표 김택성)’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의회 운영 및 지방자치 분야와 관련된 타시도 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효과적인 업무연찬과 현실 사례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지방의회 운영과 의원연구모임운영에 대한 대안개발, 의견제시 등 의정활동에 내실을 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제주도 연찬 기간동안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청, 민관학 협력 성공사례인 바이오 밸류,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전북쌀 가공공장 등을 방문해 각 기관들로부터 관련 업무를 청취하고 관련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제주도의외와 제주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특별자치도와 특별자치도의회의 운영 특성과 자치경찰제도 및 의원연구모임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민관학 성공사례로 알려진 바이오 밸류는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성공을 이룬 기업으로 기업과 행정 그리고 연구기관이 효율적으로 협력함으로서 시너지를 구가한 사례를 직접 목격했다.
방문지 중 의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사업의 내용이 새만금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여서 많은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영어 교육서비스를 목표로 영어가 통용되는 국제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 과학기술단지는 국내외 기업이 단지에 입주하여 경영활동을 영위함으로서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국제적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로서 새만금 개발의 개발 전략과 유사한 측면이 많아 향후 심도 있는 사례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특히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설립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특수법인으로 향후 새만금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도입 가능성이 있는 사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한 의원들이 이에 대해서도 향후 심도 있는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뒤에는 당일 방문한 기관 등에서 취득한 정보와 관심분야에 대한 토론을 함으로서 의원들 간의 의견교류와 건설적인 대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김택성 의원은 “성공적인 현장을 방문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의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도출된 대안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김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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