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북도가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녹색성장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녹색성장을 담당하는 공무원 및 전문가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 발표?공유 등을 통해 지역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시도별 자체 발표대회 등을 통해 선정된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전북도는 ‘탈 탄소 에너지자립을 향해 땀 흘리는 ’화정마을‘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로 발표된 부안군 화정마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로 친환경유기농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유채를 활용해 석유없이 농사짓기 실험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미래세대에게 남겨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린빌리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로 마을 전체가구 신재생에너지를 추진하는 등 에너지자립 100%를 향한 화정마을의 열정과 노력을 상세히 소개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시킴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