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국내 최고높이 47층 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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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국내 최고높이 47층 호텔 건립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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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국내 최고인 47층 높이의 5성급 특급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사우디 S&C 인터내셔널 그룹은 25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군산 비응도 내에 컨벤션센터, 호텔 등 관광시설 건립과 운영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도와 군산시는 S&C에 부지확보,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히 해결해 주고 S&C는 행정 절차가 이행되는 대로 호텔 등 관광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투자 개발에 나서는 S&C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오는 2012년까지 비응도 공원 내 4만8993㎡(1만4841평) 면적에 사업비 2만8000만달러(한화 3000억여원)을 투자, 호텔과 컨벤션센터, 인공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스파, 기타 스포츠 레저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호텔은 당초 39층 높이가 검토됐으나 새만금의 최고급호텔, 새만금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지하 4층, 지상 47층 등 총 51층 898실의 5성급 특급호텔로 짖기로 했다.

이는 현존하는 국내 호텔 중 최고 높이며 객실규모로는 국내 랭킹 10위 안에 포함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 수준이 될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 방식은 S&C, 금융기관, 건설사 등이 참여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투자가 이루어지며 재원조달은 자기자본과 PF(Project Financing) 방식으로 일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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