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경쟁력 향상 위해 다방면 고객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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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경쟁력 향상 위해 다방면 고객만족도 조사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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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고객 중심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전북대는 지난해 다양한 자체평가 시스템을 도입, 교육과학기술부의 자체평가 시범대학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각종 행정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1500명 내외의 전북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과 평판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0명의 외부 기업, 학교,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도 실시된다.

또 지역사회의 전북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1000여명의 지역민 및 협력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도 이뤄지며, 50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병행된다.

전북대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규격화된 응답을 구하는 방식의 '정량조사'와 고객의 동기나 태도의 미묘한 심리상태까지 알아볼 수 있는 '정성조사'를 함께 실시해 가장 이상적인 조사결과를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조사를 위해 전북대는 지난해 12월부터 고객만족도 조사를 위한 자료수집 및 자체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서은경 기획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0명 내외의 위원과 TF팀을 구성, 계획 수립과 측정 지표를 설계하는 단계를 거친바 있다.

송옥남 전북대 평가지원과 팀장은 "이번 조사는 전북대의 각종 행정서비스에 대한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분석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현과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처럼 다방면의 조사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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