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노인요양병원 확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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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노인요양병원 확장 준공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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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이 확장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내 노인들의 건강 욕구 충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원, 치료가 가능한 시설들이 갖춰져 노후생활 보장 등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함께하는 보건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

16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홍춘기 군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봉덕리 사회복지시설지구에 위치한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의 확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68병상 규모로 개원한 노인요양병원은 노인인구와 노인성질환자 수가 크게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공립치매병원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8억5,000만원과 군비 9억3,000만원 등 총 18억원을 들여 신규 병동을 건립했다.

건축연면적 1,016.07㎡, 지상2층 규모로 확장 건립된 병동 1층에는 진료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 환자 접수에서 진료까지 원-스톱 처리를 위한 시설 등이 갖춰졌다. 또 2층에는 증축병상 45병상 및 간호사실 등이 있어 입원환자 위주의 시설들로 꾸며졌다.

김호수 군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노인요양병원이 확장 준공함에 따라 부안군민들의 보건의료수혜가 크게 증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일자리 참여 등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과 건강, 여가가 잘 어우러지는 보람 있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작은 노력이 위대한 부안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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