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주차장 조성, 이미지와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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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주차장 조성, 이미지와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 잡아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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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구성은)는 ‘한옥마을 전용주차장 조성’과 ‘구 코아아울렛 건물 철거’에 대해 16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옥마을 이미지와 예산절감을 고려해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조성할 ‘한옥마을 전용주차장’은 당초 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및 정자가 있는 옥상을 포함해 총 183면의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착공했다.

하지만, 각처의 요구가 많아지자 문화경제위원회가 긴급히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결과, 전주한옥마을의 이미지를 살려 여러 방면으로 이용가치가 있고, 3억원 정도의 예산도 절감효과가 있으면서 주차면수는 28~29대 정도 증가하는 주차장으로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전주시에 권고했다.

이와함께 솟을대문과 램프 위의 정자를 건립하고, 포토존, 공연장으로 활용에 대비하고 휴게시설도 염두에 두면서 조성하라고 전주시에 제시했다.

‘구 코아아울렛 건물의 철거’에 대해서는 건물을 철거업자에게 매각 후 철거하자는 의견에 따라 전주시에 제시했다.

구성은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절감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그리고 효율적인 안정적인 공사 시공이 더욱 중요해 이와 같은 의견을 전주시에 제시했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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