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9일 사랑의 헌혈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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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9일 사랑의 헌혈나눔 행사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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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리문화광장서 3대시민운동본부, 6개 대학 동참
_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벌여 시민의식 전환유도

전주시가 혈액 부족 시기인 연말을 앞두고 헌혈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주시는 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김채원, 김고원, 허종현)를 비롯해 전주권 대학교, 전북혈액원과 함께 오는 19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한마음 대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 회원과 헌혈봉사단, 전주시 공무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 등 전주권 6개 대학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대학 비보이, 댄스, 락, 가요, 힙합, 동아리 등이 참여해 2시간 동안 공연무대를 마련해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별 홍보부스도 마련, 그동안 입시준비에 매진했던 수험생들도 헌혈나눔 행사에 참가해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느끼며 대학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는 헌혈 동참운동 뿐만 아니라 최근 만연된 불법주정차 근절 등 기초질서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시민의식으로 시민을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어깨띠를 착용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전단 배부와 홍보배너 전시, 불법주정차 안하기, 한 줄로 서기, 정지선 지키기 등 시민의식 개혁 활동을 벌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혈액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헌혈인구의 감소로 혈액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인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년전주3대시민운동 본부 공동대표도 “앞으로도 3대 시민운동으로 헌혈운동을 전주권 대학과 연계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기초질서 확립’은 우리나라의 사회발전을 위한 것임을 공감하고 시민 모두가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가 있어야만 확립될 수 있기에 시민의식 개혁을 위한 기초질서 기키기 캠페인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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