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해피하우스 전문인력 집수리 봉사에 땀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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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 전문인력 집수리 봉사에 땀흘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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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에서는 20일 전주시 서완산동에 홀로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모(58세)씨의 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8월 해피하우스사업 확대를 위해 채용한 전문인력(전기, 건축설비, 주거복지 분야) 9명, 인후동센터 다기능공(LH공사 소속) 2명을 비롯해 전주시 해피하우스담당 공무원 4명 등 총15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문인력 김모(37세)씨는“요즘 자신의 재능으로 남을 돕고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가 유행인데 해피하우스센터에 근무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게 되어 더없이 뿌듯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영상 3도의 쌀쌀한 날씨속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부 단열공사와 도배·장판, 누전차단기 교체, 고효율등·도어폰 신설, 지붕처마보수, 동파방지 보온재 설치, 외부 벽체·담장 도색 등 올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 집수리를 완료했다.

전주시 임채준 해피하우스센터장은“사회와 가족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안타까운 우리 이웃을 위해 휴일에 봉사활동을 하는 해피하우스센터 전문인력들이 진정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공동체 조성에 일조하고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해피하우스사업은 새로운 주거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단독주택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처럼 점검·보수해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동네(마을)단위의 공동체 부활을 도모하는 지역밀착형 주거서비스 사업으로 현재 전주시에 3개(인후동,노송동,완산동)해피하우스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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