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마실길 사진촬영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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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마실길 사진촬영대회 마무리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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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그리고 바다,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변산 마실길’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대회가 성황리가 마무리됐다.

부안군은 변산 마실길 66Km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8일 동안 실시한 사진 촬영대회 심사를 마무리하고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점이 출품됐으며 전문성을 갖춘 사진작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총 10점에 대한 우수작을 선정했다.

먼서 최우수작인 금상에는 계화면 창북리에 거주하는 박정주씨의 ‘낙엽찾아, 가을찾아’가 차지했고 이화명씨의 ‘아빠 따라가는 마실길’과 김법준씨의 ‘갈대 숲길’이 은상을, 조해담씨 ‘마실길에 핀 농심’, 최규석씨 ‘고사포 마실길’, 신혜정씨 ‘산, 들, 바다가 아름다운 변산 마실길’이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

또한 가작으로는 김예숙씨 ‘가을 숲 속으로’와 박성호씨 ‘시누대 동굴’, 한상관씨 ‘성천 마실길’, 권선옥씨 ‘자연과의 조화’, 김의석씨 ‘출사 길’ 등 5개 작품이 차지했다.

군은 이 같은 심사결과를 부안군(www.buan.go.kr)·부안문화원(buan.kccf.or.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상식은 다음달 1일 계획돼 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1개월 동안 군청사 로비에 전시키로 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산, 들, 바다,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살기 좋은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변산 마실길을 사진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다양한 경관의 사진들이 확보됨에 따라 지속적인 전시 등 변산 마실길을 널리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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