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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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실시
  • 엄범희
  • 승인 2009.10.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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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 성취 수준 파악 및 교육과정 개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가 10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 목적은 학교수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한 교수․학습 강화로 학생의 학력을 신장시키는 등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경우 학습결손을 보충하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및 교육청 수준에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개선자료로 활용하며 학교 현장을 지원할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험은 13일에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14일에 사회, 과학 2과목을 치르게 된다.

결과처리는 학교별로 자체 처리하였던 2008학년도와는 달리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직접 채점 및 결과를 처리한다.

학생 개개인의 원점수는 일체 산출하지 않고 학업성취수준만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교과별로‘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미달’의 4단계로 산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된다.

또한,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단위로 과목별 성취수준을 교과별로‘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의 3단계 비율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전라북도육청(교육감 최규호)에서는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로 인해 학교간 지나친 서열화가 초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간 ․ 학생간 비교자료는 산출하지 않는다.

학업성취도평가 본래의 목적에 맞도록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를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기여하며, 수준별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 산출 및 학습 부진학생 지도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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