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뽕을 이용한 다양한 쌀가공식품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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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을 이용한 다양한 쌀가공식품개발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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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대표적인 특화작물인 오디를 이용한 차별화된 쌀 과자가 개발됐다.

특히 오디에는 항당뇨화 항산화, 항고혈압, 항노화 등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오디과자는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오디가 고소득 농작물로써 한층 더 명품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이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가공 상품화를 위해 ‘오디·뽕 이용 쌀 과자 제품 및 표준 레시피 연구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21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한 결과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과자로는 ▲오디 밥풀 엿강정 ▲뽕잎 밥풀 엿강정 ▲오디 엿강정 ▲뽕잎 엿강정 ▲오디 녹말 다식 ▲뽕잎 녹말 다식 ▲오디 유과 ▲뽕잎 송편 ▲오디 쌀 슈크림 ▲오디 살 롤케잌 ▲오디 아몬드 쌀 쿠키 ▲뽕잎 마블쿠키 ▲오디 쌀 마카롱 ▲오디 쌀 휘낭시에 ▲오디 쌀 다쿠아즈 ▲살로 만든 오디 쉬폰 파이 등이다.

또한 오디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의 고정 방법과 쌀 과자 제품의 공정 및 표준 레시피, 제품의 영양성분 분석 등 연구 내용이 공개됐다.

이처럼 개발된 쌀 과자와 표준 레시피 등은 지역 내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화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소득 작목인 오디를 이용해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명품화 기반을 한층 더 견고히 하겠다” 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실현을 위한 ‘강소농 육성’과 ‘농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을 조기에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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