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군산은 축제열기로 ‘들썩’(2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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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군산은 축제열기로 ‘들썩’(2탑)
  • 박정호 기자
  • 승인 2009.10.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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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쇼, 도민체전, 철새축제 개최로 관심 집중

군산시가 하반기에 개최되는 축제에 대한 이해를 위해 대표축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3일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2009 군산새만금에어쇼’와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제6회 2009 군산세계철새 축제’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문 시장은 “10월과 11월 군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에는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북도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축제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열리는 2009 군산새만금에어쇼는 항공관련 체험과 부대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미공군이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11월 11일에서 15일까지 열리는 군산세계철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생태환경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4일에서 5일까지 열리는 전북도민체전은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16개 종목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느낄 수 있도록 경기장 정비와 경기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늘과 땅, 바다가 어우러진 더 큰 세상을 꿈꾸다’는 주제로 10월 31일과 11월 1일 새만금 산업전시관과 미공군 비행장 일대에서 열리는 ‘2009 군산새만금에어쇼’는 군산시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한국공군 38전대에서 공동주최한다.

31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는 새만금 산업전시관 전면 상공에서 한미공군 전투기와 낙하부대의 시범 등 현란한 에어쇼가 새만금에 펼쳐질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내 미공군 비행장내에서는 공군 항공기와 방공무기 전시 체험장이 펼쳐지며 이를 위해 에어쇼장과 비행장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8개 편대 비행이 펼쳐지는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전북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의 한마당이 될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육상, 수영, 축구 등 16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개막식 당일 공식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 오후 6시에 각 시군 선수단 입장식, 성화점화 등 행사가 진행된다.

유명가수 이승기, 티아라, FT아일랜드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은 유진수,박근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군산개최를 축하하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제6회 2009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철새조망대와 금강호 일원에서 열린다.

생태환경 컨텐츠를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대표축제에 도전하며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역인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등의 조류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한 자연사 조류 전시와 기초과학 체험전과 조망대 탐조장비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탐조투어와 야조회 기획프로그램과 더불어 짚공예, 민속놀이 등 문화체험과 탁본, 알공예, 철새모빌 및 솟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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