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서 중견기업까지, ‘우리 목표는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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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서 중견기업까지, ‘우리 목표는 세계 최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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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기계벤처단지 창업 중견기업 성장. 공장신축 시설투자 단행

- 차세대 기술력으로 승부. 수혜기업→고용창출 및 지역발전 전환

전주시 창업보육센터에 벤처기업으로 둥지를 틀고 전 사원이 똘똘 뭉쳐 열정을 쏟은 결과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기업들은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 등에서 어렵게 창업한 (주)안전정밀(대표 서윤식), (주)아이어스(대표 김진산), 엘이디에스티(주)(대표 안종욱) 등으로, 이들은 별도 부지에 공장건축 및 시설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2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LED소자 및 응용 조명기구 생산수출 벤처기업인 (주)안전정밀 등 3개 기업과 ‘확장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업체 대표들과 함께 송하진 전주시장, 조지훈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 이들을 축하했다.

이들 업체들은 전주시가 투자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으로 어렵게 입주한 이후, 오직 기술력으로, 전 사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최근 새로 공장을 건축하고 시설을 확장할 만큼 성장, 새롭게 확장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업체들은 2012년 상반기에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와 전주시내 개별입지에 공장 건축과 시설을 투자할 예정으로, 증설투자가 완료되면 148억원 규모의 자본투자와 함께 8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송하진 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새로 창업한 벤처기업으로서 갖은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적에 가까운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육성한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3개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첨단동력산업으로, 전주시가 지향하는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에서 제조 및 수출을 하고 있는 유망기업으로서 미래 발전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는 등 도움을 받는 기업에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중견업체로서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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