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술 의원, 전주시 자전거 보험가입 제도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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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술 의원, 전주시 자전거 보험가입 제도 적극 검토해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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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자전거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험가입 제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전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자전거 도로가 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병술 전주시의원(동서,서서학,평화1동)은 2011년도 전주시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내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민단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책과 조례, 이용여건이 미흡하다는 진단으로 자전거도로개설 미흡이 1위이고 도면상태 불량 등 56%를 차지했다”면서 “전주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험가입 제도를 적극 검토하고 제도 정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전주시가 1997년 자전거도로 시범도시조성 지정 후 약 13년간에 약300억원 예산을 투입했으나 효율성이 떨어지고 보수 및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면서 ”시민들의 건강생활과 전주시 쾌적한 환경을 위해 개설한 자전거도로가 유명무실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은 귀중한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주시는 자전거도로 계획수립 후 5년마다 자전거정비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1997년이후 재정비한 예산 집행내력과 2009년 이후에 자전거도로 신규개설사업 예산은 얼마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자전거 정책과 자전거 전담부서 미설치로 자전거 도로 개설에 막대한 예산 투자에 비해 이용성이 뒤떨어진다”면서 ”기투자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에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자전거도로 연계성 확보와 이용율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자전거 활성화정책 및 보안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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