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앙동‘불우이웃 돕고 화합도 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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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앙동‘불우이웃 돕고 화합도 다지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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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화합한마당 열어 풍성한 문화축제로 결속 다져
- 자생단체 등 송년모임대신 성금·장학금으로 의미 더해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주민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도 돕고 화합도 다지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중앙동 주민화합 문화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문석순, 김동석)가 1일 전주초등학교 강당에 마련한 ‘제2회 중앙동 주민화합 문화축제 및 나눔행사’를 개최, 송년모임을 생략하는 대신 불우이웃에 대한 나눔과 지역구성원을 위한 화합마당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13개 자생단체, 도내 기관장, 각계각층 대표,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중앙동과 13개 자생단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동민 노래자랑, 영화보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비롯해 주민화합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먹을거리 나눔, 전주시 보건소의 노인 건강검진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동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이 됐다.

이에 앞서 중앙동은 지난해에도 이 같은 취지의 화합 나눔 행사를 마련, 전주풍남로타리 등 독지가의 후원으로 쌀(10㎏) 1,000포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문명수 부시장은 “주민이 하나 되고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이웃사랑의 공동체 문화에 새 지평을 열어 가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나눔과 화합의 행사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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