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1동, 잠자는 동전 수거사업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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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암1동, 잠자는 동전 수거사업 성황리에 종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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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 업소 참여, 동전 12,500개(225,000원) 수거

덕진구 금암1동은 2011년도 하반기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잠자는 10원, 50원 동전 수거사업을 12월 1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물가 상승으로 10,50원의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서랍에 동전이 방치 되는 것에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전북대학교 재학생 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금암1동과 인접 동의 상가를 순회하며 11월 말까지 추진했다.

그 간 사업에 참여한 상가는 250개로, 모금한 동전은 10원짜리 10,000개, 50원짜리 2,500개로 집계됐다.

이번에 모금한 동전(225,000원)은 지폐로 환전하여 노(老 )·청(靑) 친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라면 등 생필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암1동 김창권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동전의 유통을 줄이고, 더불어 주민들과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아이디어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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