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건축직 모임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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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건축직 모임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 전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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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축직 직원들이 지난 3일 송년회를 대신해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희망연탄 나누기' 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주시 건축직 직원들로 구성된 건전회(회장 이용민) 회원들은 지난 3일 뜻깊은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회비를 걷어 송년회 모임을 열었지만 올해는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비를 걷어 연탄을 구입한 건전회 회원들은 연탄 4,000장을 구입해 직접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인 윤남순(74세)씨는 “방을 덥히려면 하루 4~5장씩 연탄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한 길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었다”며 “시청 직원들이 연탄을 줘서 올 겨울 추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민 건전회 회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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