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도시 전주, ‘시민 13%가 봉사활동’
상태바
자원봉사도시 전주, ‘시민 13%가 봉사활동’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1 자원봉사 결산대회 2일 센터에서, 전주시민 10만명 동참 호소
- 65만 전주시민 중 현재 8만4천명 봉사활동 종사. 봉사자 전국 최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황의옥)는 2일 진북동 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방(강당)에서 오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로 ‘제7회 전주시 자원봉사 결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조지훈 전주시의회의장,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 홍성도 전주시교육장 등 유관 기관장들과,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자원봉사단체?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결산대회로, 지난 한해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30개 단체와 26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공로패, 감사패, 상장 등을 전달해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는 현재 8만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어 전체 65만명 시민 가운데 13%에 달하는 시민들이 봉사에 전념하고 있는 자원봉사 도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이용순(54세) 회장과 봉사활동에 전념한 김종환씨(58세)에게 자원봉사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섬김과 봉사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나눔서금요법봉사회 외 4개 단체와 2개 기관(수요처)에는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전주사랑의열매봉사단(회장 김순애)외 4개 단체에 전주시의회의장상을, 전북대학교 오아시스 동아리 외 2개 단체에 전라북도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제18회 전주시자원봉사대축제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우수하게 펼친 2개 단체와, 제8회 사진?수기 공모전에 감동적인 자원봉사 체험사례와 활동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개 단체와 4명의 자원봉사자에게도 전주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단체?회원들에게 그 간의 노고에 오늘 수상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현재 전주시 자원봉사자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2012년에는 10만 명의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