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GO·야4당 "한미 FTA 원천무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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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GO·야4당 "한미 FTA 원천무효" ▶동영상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1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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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국회날치기처리 원천무효! 이명박 정권 퇴진! 한나라당 해체!'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와 야4당 전북도당(민주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민주노동당)은 3일 오후 전주 공설운동장에서 '한·미 FTA 날치기 국회비준 무효화 및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전북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도민대회에 참여한 운동본부와 야4당 관계자 1000여명은 "1% 거대재벌들만 위한 한미 FTA는 원천무효"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날치기 집단이자 국민의 생존은 안중에도 없는 한나라당을 규탄한다"며 "정부와 한나라당 심판을 위한 대대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1%의 거대자본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민중의 생존을 희생시키는 한나라당은 미국과 초국적 자본이 보낸 '트로이목마'가 틀림없다"며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헌정 사상 최악의 날치기를 일으킨 한나라당은 국익을 팔아먹은 매국노당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반민주, 반민중, 반자주적 한미 FTA 날치기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명박 정권을 권력에서 끌어내기 위해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전북도민대회를 연 뒤 전주 관통로사거리까지 시가행진을 벌였고 경찰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 10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시켰다.이 자리에서 운동본부 관계자들은 한미 FTA를 규탄하는 화형식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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